아침에는 2100g, 오후에는 2210g. 대소변의 양과 식사량에 따라 하루에도 체중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화장실과 패드 모두를 이용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들어 거실 여기저기에 소변을 보는 행동이 늘었습니다. 단순한 배뇨인지, 영역 표시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아직은 화장실과 패드의 구분이 완전하지 않은 듯합니다.
예전엔 좁은 공간을 피했지만, 요즘은 오히려 구석을 찾아 들어가 쉬는 일이 많습니다. 호기심이 늘고 있다는 건 긍정적인 변화지만, 아픈 아이이다 보니 잠시라도 보이지 않으면 걱정이 앞섭니다.
식사 집중력이 떨어져 주변을 살피며 사료를 흩어놓는 일이 잦습니다. 최소량씩 주며 천천히 먹이는 방식으로 조절 중입니다.
낮에는 케이지 밖에서 자유롭게 지내지만, 밤에는 안전을 위해 다시 케이지에 둡니다. 구조상 공간 분리가 어려운 게 아쉽습니다.
복막염 신약 투여 55일차 / 총 84일 일정
오전 10시(수두증 약), 오후 10시(FIP 신약)
활력 회복 중, 대소변 인식 미흡, 식욕 양호
컨디션 7.5 / 10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