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가 복막염 치료를 시작한 지 벌써 51일이 되었습니다. 체중은 2.1kg로 늘며, 회복세가 뚜렷합니다. 다만 뇌수두증 약이 늘면서 사료와 섞어주기가 어렵네요. 쓴맛이 도드라져서 예전처럼 활발히 먹지는 않지만, 식욕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동공 크기는 여전히 약효와 함께 변화를 보입니다. 저녁 무렵에는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며 조금 불안정한 모습이 관찰됩니다. 용량을 미세하게 조절하며 꾸준히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태태의 화장실을 오픈형으로 교체하자 두 고양이 모두 호기심을 보였고, 모카도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입니다. 박스는 버리려다 숨숨집으로 만들어줬는데, 의외로 태태가 먼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밤에는 여전히 케이지에서 지내지만, 혹시 배가 고플까 싶어 건식을 조금 넣어두고 있습니다. 모카가 스스로 먹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의지가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막염 신약 투여 51일차 / 총 84일 일정
오전 10시(수두증 약), 오후 10시(FIP 신약)
활력 회복 중, 대소변 자발 조절 미흡, 식욕 양호
컨디션 7.5~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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