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 복막염 치료 49일차 – 2kg 돌파와 약 효과의 변화



모카가 복막염 치료 49일차에 접어들면서 2kg 체중대를 확실히 유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변화를 보이던 모습이 이제는 안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두 번 정도 짧은 이상 증상이 있었고, 오늘 아침 약 복용 후에도 잠시 반응이 나타났지만 금세 안정되었습니다. 오줌을 지리는 행동도 함께 있었으나 이후 증상은 반복되지 않았습니다. 뇌수두증 약을 증량한 이후로는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만큼, 약량 부족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케이지 안에서 밥그릇에 발을 올리고 편안히 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예전처럼 불안하게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안정을 취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점심에는 간식과 간 보조제를 함께 먹였는데, 날마다 반응이 다릅니다. 한 번에 잘 먹을 때도 있고, 주변을 경계하느라 멈췄다가 나중에 다시 먹기도 합니다. 아직 과민 반응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식욕과 활력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제 약의 효과가 조금씩 누적되면서 몸 상태가 균형을 찾아가는 듯합니다. 앞으로도 서두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복막염 신약 투여 49일차 / 총 84일 일정
오전 10시(수두증 약), 오후 10시(FIP 신약)
활력 회복 중, 대소변 자발 조절 미흡, 식욕 양호
컨디션 7.5~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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