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카의 체중은 1.9kg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식사 후 수분 섭취량을 고려하면 실제 체중은 1.8kg 후반대로 추정됩니다. 낮에는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케이지 안에서는 평온한 모습을 보입니다.
간식으로 유도해 잠시 손을 대보았지만, 여전히 경계심은 남아 있습니다. 케이지 밖에서는 긴장을 풀지 못하고,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배뇨는 여전히 불규칙합니다. 화장실 안에서 해결하는 듯 보여도 바닥에 소변이 흩어져 있고, 덮는 행동은 거의 없습니다. 새벽 무렵에는 대변 후 갑자기 으르렁거리며 소변을 보는 등 예민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눈을 깜빡이고 ‘쩝’ 하는 행동이 동반되어 일시적인 신경 증상으로 보입니다.
체중이 늘어나면서 약의 증량 여부를 판단해야 하지만, 무리한 조정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보며 상태를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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