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10. 15
모카는 저녁 약을 먹기 전에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셨고, 체중이 1.9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실제 몸무게는 1.8kg 초중반대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 섭취량 증가가 체중에 영향을 준 것이며, 신체 회복과는 구분해 관찰이 필요합니다.
주변 환경에 익숙해지는 과정은 보이지만, 경계심과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손길을 싫어하고, 케이지 밖에서는 사방을 살피며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직접 안아 쓰다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신경 안정이 우선이므로 천천히 접근해야 합니다.
화장실에서 배뇨 패턴도 관찰 포인트입니다. 깨끗한 패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흩뿌리는 행동을 보이거나, 태태의 하악질 반응으로 놀라 도망가며 사막 방지패드 위에서 배뇨하는 모습도 확인됩니다. 이는 신체 회복과 달리 신경 증상이 여전히 영향을 준 사례입니다.
모카는 소리에 매우 민감합니다. 비닐봉지나 일상 소리에 놀라며 반응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고, 적응을 위해 일부러 장난처럼 소리를 내보았지만 한 번의 경험으로는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신경계 회복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비닐 소리처럼 특정 소리에 적응하도록 놀이도 해봐주는 중입니다.
배뇨 및 물 섭취 패턴을 꾸준히 기록하고,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 제공과 일관된 관찰이 현재 시점에서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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