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쉐프 듀얼쿡 에어프라이어 10L

두번째 숙제 ㅠ.ㅠ

대표님(와이프)께서 뭐가 맘에 안드셨는지 며칠전 구입한 에어프라이어를 거부하시고 좀더 큰 대용량 제품을 다시 구입하셨습니다.

이걸 왜 리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서도... 하라니까 하네요 ㅠ.ㅠ






매직쉐프는 미국의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도 꽤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일단 이름에서 알수 있다 시피 매직쉐프 듀얼쿡 에어프라이어 제품은 두가지 요리를 한번에 가능하게 할수 있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네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바베큐를 굽는 것처럼 회전하는 축을 두고 위에서 요리를 하고 내부 용기에 또 다른 요리를 한번에 할수 있다는 건데..

이게 장점이 될수도 혹은 단점이 될수도 있을 듯 합니다.

위에서 돌아가는 부분에 기름이 떨어지는 음식을 조리 한다면 아래쪽 용기 부분에서는 그 기름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름이 들어가도 상관 없는 조합을 해야만 한다는 거죠 ㅠ.ㅠ

예를 들어 김치조림+돼지고기 이런식으로 말이죠.


모든 리뷰가 그렇듯 언박싱부터 시작을 해봅니다.

늘 그렇듯이 박스는 거대합니다.

측면을 보면 제품 이름과 제품의 특징, 사진이 똭 하니 있습니다.

제품 모델명 MEA-TC1000W에서 W는 와트를 표시한게 아닌 WHITE입니다.

이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제품으로 나오고 블랙은 1000B로 되어 있습니다.



상단을 열면 사용설명서와 바베큐를 위한 샤프트 그리고 고정핀, 꼬치를 하기 위한 꼬치꼬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스치로폴을 들어내면 본체가 똭~~

근데 이 꽁지는 뭘까요... ㅎㅎ

완전히 열지 않으면 서서히 닫히는 구조라 확실하게 열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제품 상단을 보면 가운데 액정과 좌우로 버튼이 있습니다.

터치버튼이 아닌 물리 버튼입니다.

물리버튼은 눌림이 확실하지만, 버튼의 수명과 사용량에 따라 버튼 부위가 닳아서 찢어지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조금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내부 트레이랑.. 꼬치꼬지를 고정하는 틀이랑..

내부에 뜨거운 요리나.. 것들을.. 꺼내는 집게가 있습니다...

요런식으로 사용한다네요..

뚜껑 안쪽의 히팅 코어~~~

뚜껑은.. 요렇게 끝까지 세우는거 잊지 마시고..

내부 용기를 열면 회전하는 걸 거는 고리 하나와.. 회전축과 연결하도록 구성된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내부에 조리용으로 따로 넣어둘수 있는 트레이~~

요기가 회전축을 연결하는 곳입니다.

요런식으로 걸어서 사용합니다.

저흰 여기에다가 감자를 잘라 넣어서 해봤는데 나중에 세척하기가 불편하더라구요.

많이 묻어나는 조리는 안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ㅠ.ㅠ


대한민국 남자라면 설명서 따위는 패스하는게 정석이지만,, 그래도 리뷰니깐 사진은 찍어봅니다.

조작패널에 대한 설명
구성품은 반드시 비교해보고 없으면, 바로 전화해서 따지... 음.. ㅎㅎㅎ
회전축에 걸어서 요렇게 통 바베큐도 가능합니다.
요걸 보고 감자를 넣어서 해봤는데 감자에서 나온 수분이 철망에 묻어서 타버리면 잘 안닦이더라구요.

좀 다른 방법을 연구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저런식으로 묻어나면 잘 안닦이더라구요

전원을 연결하면 요로코롬 전원 스위치에 불이 똭 들어옵니다.
설명서에 보면 가이드가 있습니다.

역시나 참고가 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몇몇것들은 적용되겠지만, 여기서 고기라던가.. 크기가 특정되지 않은 것들은 크기별로 시간과 온도가 달라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용자 선택한개와 7개의 자동조리 메뉴가 있습니다.

제품은 다 둘러봤으니 요걸 한번 해보겠습니다.

대략 35센치 정도가 되는 사이즌데.. 한번에 안들어가서 이렇게 잘라서 넣었습니다.

가이드에 나온 시간을 참고해서 시간은 최대 온도는 10도 낮은 200도로 시작해봤습니다.

시작을 누르면 내부가 환해지면서.. 가열이 시작됩니다.

요리하는 동안 참고 하시라고 사이즈를 비교해봅니다.

지퍼팩 각이 34~35CM정도 됩니다.

높이도 이정도..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이즈입니다.

지퍼팩각랑 같아야 하는데 실제 높이는 더 높네요.

좌우폭도 그렇고 앞뒤폭만 비슷한거 같네요.

가이드에 나온 시간에서 조리를 하고 뭔가 좀 색이 연한듯 해서 추가로 5분정도 더 돌리고 나서 이정도 색깔이 나왔습니다.

조촐하게 조리한걸 먹어봅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일단 이름에서 나온 듀얼쿡..

두가지 요리를 같이 할수 있다는 것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대온도 240도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좀더 뜨겁게 겉바속촉을 시도해볼수 있는 온도인것 같습니다.

다만 조리시간이 길어지는 건 에어프라이어의 숙명인거 같네요.

에어프라이어는 비접촉 열만으로 가열을 해서 조리하는 방식이라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내부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지라, 음식에 따라서 제 맛을 잃어버릴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전에 구입한 제품과 비교시 일단 온도와 소음측면에서는 많이 조용했습니다.

사이즈는 용량만 놓고 비교했을때 두배가 넘지만 제품 크기상으로는 체감상 1.5배 정도? 의 느낌이었습니다.

집안이 화이트로 인테리어가 되다보니 주방도 화이트라 검정색은 많이 눈에 띄었었는데 이 제품은 화이트 블랙 두가지 색상이 있어서 조금 더 나은것 같습니다.


단독주택이 아닌이상 다세대에서는 요즘에 소방안전 때문에 연기가 나는 음식도 잘 못해먹고 자칫 화재경보라도 울리면 어쩌나 조마 조마 하는 삶을 사느라 음식 하나도 제대로 못해먹는데, 이런 조리기구는 이제는 필요해서가 아니라 거의 필수가 되가고 있습니다.

리뷰 참고 하시고 한번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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