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릴도 그렇지만 특히나 소형릴들에서 가격정책이 맘에 드는 아부가르시아 제품이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한다.
1000~10000번까지 각각의 사이즈 별로 가격을 차등을 두는 타 브랜드와 달리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는 아부가르시아 제품군..
물론 1000번 제품과 10000번 정도의 제품 차이라면 가격이 차별이 있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1000번과 2000번까지 가격을 차등하는건..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소형릴만을 구입해야 하는 입장에서라면 4000번도 이 가격인데 그보다 작은 1000번을 구입하면서 같은 가격을 내야 한다고도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냥 일률적으로 받는다고 생각하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 부분이니까..
이처럼 저렴한 제품에 내구성도 좋고 베일도 튼튼하고..
단지 아부 제품이 조금 무거운 편이라는것은 상대적으로 일본 양대 산맥인 다이와나 시마노에 비교했을때 얘기고.. 로드 발란스나.. 기타 이점을 놓고 본다면 무거운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좀 과하게 구리스가 들어가는 관계로 좀 정리좀 해주고.. 가볍게 오일링과 구리스만 바르는 정도로 마무리 졌다.
라인롤러 베어링과 기타 부분은 모두 맘에 들지만 저가 제품들은 핸들 노브가 거의 리벳팅 방식이라 장시간 사용후에는 마모로 인해 유격이 발생한다.. 이 부분은 좀더 보완이 됬으면 하는데..
이를 직접 가공해서 노브를 교환은 가능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올수도 있기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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